◇아버지, 저는 짝퉁인가 봐요
아들과 함께 아침 운동을 하러 나선 아버지. 그런데 사람들이 아버지의 신발을 보며 키득거리는 것이었다.
바로 운동화 짝이 맞지 않았던 것.
창피해진 아버지는 급히 아들에게 집에서 신발을 가져오라고 했다.
몇 분 후 부리나케 집에 다녀온 아들이 헉헉거리며 말했다.
“아빠, 집에 있는 것도 짝짝이에요!”
◇정신병원의 독서시간
나른한 오후 어느 정신병원의 독서시간.
한 구석에서는 몇 몇 환자들이 두꺼운 책을 놓고 열띤 토론을 하고 있었다.
환자 1 “이 책은 너무 나열식이야”
환자 2 “게다가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좀 산만해”
환자 3 “도대체 이렇게 두꺼운 책을 어떻게 읽으라는 거야?”
토론이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간호원이 들어오며 말했다.
“누구 전화번보후 가져간 사람 있어요?”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상추맛
오랜 친구 사이인 두 할머니가 오랜만에 만나 서로 안부를 묻는다.
“바깥 양반은 잘 계쇼?” “지난 주에 저 세상으로 갔소. 아 글씨, 저녁에 먹을 상추를 캐러 갔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지 뭐유…”
“저런, 정말 안됐네, 그래서 어떻게 하셨쇼?” “뭐 별수 있나? 그냥 깻잎 사다 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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