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IS 2차 고도화 사업 ‘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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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교통부는 토지종합정보망(LMIS)과 필지중심토지정보시스템(PBLIS)을 통합한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의 2차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KLIS는 건교부의 토지거래, 공시지가 등 토지행정업무와 행자부의 지적도, 토지대장 등 지적공부 관리업무가 분리돼 처리되면서 발생했던 자료의 이중관리 및 정확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구축한 통합정보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2004년 개발이 완료된 후 지자체에 보급되기 시작해 현재 전국 지자체로 확산 적용 중이다.

 이번 2차 고도화 사업은 지난해 1차 고도화 사업을 통해 구축된 웹 기반의 토지행정지원시스템, 인터넷 토지민원발급시스템 및 고도화된 미들웨어를 전국 239개 지자체로 확산하는 6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아울러 이미 구축된 공간데이터웨어하우스를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기능적인 건교부 정책지원시스템 및 시도 토지관리지원시스템을 개발해 확산하고 국민들이 손쉽게 부동산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온나라 부동산 통합포털을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특히 이미 구축된 부동산포털시스템을 기반으로 기능이 대폭 개선된 온나라 부동산 통합포털이 마련될 경우 공간데이터하우스에 축적된 부동산 정책, 부동산 정보열람, 인터넷 민원발급 등의 부동산통합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어 대민서비스의 양적·질적 향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건교부는 전망하고 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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