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리언셀러게임 ‘스타크래프트’에 이용자 스스로 자신만의 리그를 구성해 운영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자사가 국내 독점배급하는 ‘스타크래프’에 온라인 대전모드인 배틀넷에서 직접 리그를 구성해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페이스 ‘스타크래프트 리그 운영 키트’를 특별 적용하는 1.15패치 업데이트를 조만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자신만의 리그 웹사이트와 데이터베이스를 개설한 후 개발사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리그를 직접 운영할 수 있다. 해당 리그의 웹사이트에 계정을 생성한 후 데이터베이스의 파일을 다운받으면 해당 리그에 참여할 수 있다. 같은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이용자들은 해당 리그 웹사이트에서 통계 정보와 게임 리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배틀넷 상에서 리그 별로 특별한 아이콘을 제공받게 된다.
한편, 지난 98년 국내 첫 출시된 ‘스타크래프트’는 지금까지 450만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