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화사업자인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의 1분기 순이익이 감소했다.
버라이즌은 1분기 순익이 작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15억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분기 순익 감소는 광섬유망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한 데다 지난해 2개 사업부를 매각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버라이즌은 TV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229억달러를 들여 광섬유망을 구축 중이다.
버라이즌의 1분기 매출은 6.4% 늘어난 226억달러를 기록해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넘어섰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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