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고객 정보가 과다하게 영수증에 찍히는 것과 관련한 집단 소송이 미국에서 잇따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올 들어 이와 관련해 100건 이상의 집단 소송이 캘리포니아, 펜실베이니아 및 캔자스주 등에서 제기됐다. 피소 기업은 생활의학용품 판매 체인인 라이트 에이드와 패스트푸드 체인 웬디스 인터내셔널 및 택배업체 페덱스와 할인의류 판매체인 TJX 등 대기업에서부터 중소 햄버거 판매체인 등으로 다양하다고 저널은 전했다.
저널은 지난 2003년 신용카드 사용자 보호를 위해 ‘공정하고 정확한 신용거래를 위한 법’이 발효됐음에도 불구하고 업체의 무관심 때문이거나 우발적으로 고객 신용정보가 영수증에 과다하게 찍히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법정 시비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신용카드 사용자 보호법에 따라 결제 신용카드 번호가 마지막 4자리만 찍히도록 돼있으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특히 수작업 혹은 재래식 기계로 결제되는 경우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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