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닝이 1억2900만달러를 들여 대만 다이중에 8세대 유리기판 생산 라인을 세운다.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코닝은 향후 2년 6개월 동안 자금을 투자, 대만 현지 공장에 8세대 유리기판 생산 라인을 만들고 2008년 중순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또 7.5세대 후공정 라인도 추가해 40인치 이상 대형 TV용 유리기판 생산 능력도 확대키로 했다.
제임스 클라핀 코닝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스 사장은 “LCD가 40인치 이상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이번 투자로 늘어나고 있는 대만과 일본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8세대 유리기판은 모두 TV에 쓰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앨런 유스댄 대만 코닝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스 사장도 “다이중 시설에 8세대 제조 능력을 갖추게 되면, 향후 대만 수요를 현지 생산 능력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유연성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 중에선 2160x2460㎜ 크기의 8세대 유리기판이 가장 큰 제품이지만 차세대 기판이 곧 선보일 예정이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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