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2분기(1∼3월) 순익이 88%나 증가했다.
애플은 26일 2007회계연도 2분기 순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8%나 늘어난 7억7000만달러(주당 87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매출은 21% 증가한 52억60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실적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것으로 노트북PC와 MP3플레이어 아이팟 셔플의 판매 호조, 메모리반도체·디스플레이의 가격 하락이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애플은 이 기간 동안 아이팟 1050만대, 맥 152만대를 판매하는 놀라운 실적을 보였다.
애플은 3분기(4∼6월) 실적을 매출 51억달러, 주당 순익 66센트로 전망했다.
한편 퀄컴도 2분기 순익이 22% 증가한 7억2600만달러(주당 43센트), 매출은 21% 늘어난 22억2000만달러라고 밝혔다.
퀄컴의 2분기 순익은 월가 예상치에 조금 못미쳤으나 매출은 웃돌았다. 부문별 매출에서는 반도체가 24% 증가했고 로열티 수입은 19% 상승하는 등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퀄컴은 3분기 매출을 22억∼23억달러, 주당 순익을 50∼53센트로 전망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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