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디지털TV SW와 장비 업체인 테라욘커뮤니케이션 시스템스를 현금 1억4000만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C넷이 24일 보도했다.
모토로라는 테라욘의 주식 1주당 1.80달러를 지불하고 이 회사의 지분 모두를 인수한다.
모토로라의 테라욘 인수는 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현재 모토로라는 매출 대부분을 휴대폰 부문에서 거두고 있지만 지난 몇 분기 동안 시장 점유율 확대 노력에도 불구, 단말기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진 상황이다.
모토로라는 이미 케이블TV 업체용 셋톱박스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데, 테라욘의 SW와 HW 제품을 자사 제품에 통합함으로써 비디오 처리 솔루션 판매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댄 몰로니 모토로라 커넥티드 홈 솔루션 담당 사장은 “테라욘 인수는 타깃 광고와 프로그램 삽입 솔루션 같은 차세대 서비스용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
9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10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