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금형산업 수출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효자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4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금형산업 수출액이 7900만달러로 2005년에 비해 49.5% 증가한 데 이어 올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1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들어 금형 수출액은 3월 말 현재 28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63.4% 증가했으며 반도체와 자동차, 냉장고 등 광주의 기존 주력품목과 함께 수출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광주지역의 금형산업 수출은 민선 3기 출범 직후인 2003년에 비해 3년 만에 4.4배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수출 증가는 2004년부터 지역혁신특성화(RIS)사업으로 금형산업을 본격 육성하면서 기술과 가격, 납기 면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때문으로 광주시는 분석하고 있다.
금형종류별 수출액은 플라스틱 금형이 지난해 대비 99.4% 증가한 1827만달러, 프레스금형은 26.5% 늘어난 604만달러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96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감소한 반면에 일본과 중국은 748만달러와 527만달러로 각각 55.0%와 172.4% 증가했다.
최현주 광주시 경제산업국장은 “평동산단 내 금형 Try-Out센터 건립과 금형집적화단지 조성 등을 계기로 업체들의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 수출액도 사상 처음으로 1억달러 돌파가 예상되는 등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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