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우수한 에니메이션과 게임을 모집해 상품화하는 ‘인터넷 가상시장’을 개설한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오는 7월부터 개인이 제작한 에니메이션·게임 등 콘텐츠를 발표하고 반응이 좋을 경우 상품화까지 하는 인터넷 가상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무료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시장에는 에니메이션이나 영화·방송업계 등도 참여시켜 민관 주도의 콘텐츠 전문 거래 장터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경산성은 올해에만 회원 2000명, 5년 후에는 국내외 약 3만명의 회원을 확보해 내심 세계적인 거래시장으로 도약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작품은 인터넷을 통하면 누구라도 볼 수 있으며 내용에 따라 의견을 투고할 수도 있다. 평가가 좋은 우수작은 순차적으로 상품화된다. 또한 상품화된 작품의 수출도 추진되며 일본 게이단렌(경단련)이 5월 구축하는 ‘콘텐츠 포털사이트’와 제휴해 외국어로 번역될 예정이다.
일본디지털콘텐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콘텐츠 시장 규모는 2조8892억엔으로 최근 5년 간 약 46% 증가하는 등 날로 커지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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