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코리아(지사장 신영민 www.wdkorea.co.kr)는 17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소비자 가전용 HDD 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3.5인치 ‘AV 드라이브·사진’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신영민 지사장은 “웨스턴디지털의 전체 매출에서 소비자 가전 시장의 비중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성능, 기술, 가격이 뒷받침된 웨스턴디지털만의 노하우를 통해 신규 시장에서도 HDD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AV 드라이브는 셋톱박스, 퍼스널 비디오 레코더(PVR), IP 게이트웨이, 보안 시스템 등의 오디오 및 비디오 레코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운영 환경에 채용되는 드라이브다. 높은 안정성과 호환성, 동시 녹화 등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면서 전력 소비와 발열, 소음 수준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 100만 무고장 시간 보장과 전력 사용을 줄이는 램프 로드(Ramp load) 기술, 마모 수준 우선 측정기술 등을 통해 안정성을 증가시켰다.
시장 조사기관인 트렌드포커스 자료에 따르면 오디오 및 비디오 레코딩 제품을 위한 3.5인치 HDD 시장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35%의 성장률과 2010년께 1억4000만대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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