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0분으로 요약한 동영상 강의 서비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이 17일 전국 900여개 오프라인 학원과 제휴, 휴대폰을 통해 10분 분량의 요약 강의를 제공하는 ‘에듀텐(Edu10)’ 서비스를 선보였다.

 ‘에듀텐서비스’는 평촌 서울학원, 대치동 수학원, 조동기 논술학원, 울산 동은학원 등 전국 900여 개 학원과 연계, 휴대폰을 통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10분이라는 압축된 시간 동안 요점만 전달하는 m러닝 서비스다.

 기존 모바일 동영상 강의가 고3 대상의 대학입시 서비스에만 국한됐던 점에서 벗어나, 중1∼고3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한다. 또한 입시·내신·논술·특목고·경시대회 등을 포괄하는 영역별 콘텐츠를 갖춰 이용 학생들의 목적에 따라 적합한 맞춤식 강의를 선택 수강할 수 있다.

 한번 구매한 콘텐츠는 3개월간 저장되므로, 추가 정보이용료 부담 없이 반복학습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동영상 강의 1건 다운로드시 2000원, 8건 한도 정액제는 1만원, 한달 내내 동영상 강의를 무제한 다운로드 받아 수강할 수 있는 무제한 정액제는 3만원이다.

 강의 동영상은 휴대폰이나 인터넷(www.tworld.co.kr)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동영상 시청도 인터넷 및 모바일 어디에서나 가능하다.

 SK텔레콤 MI사업부 최진영 팀장은 “시간·장소 구애없이 자투리 시간 10분 활용으로 유명학원 강사의 수준 높은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능률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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