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대규모 HD 영상회의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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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김문수)는 16일 본청과 제2청사를 비롯해 31개 시·군 및 7개 사업소 간 회의가 가능한 첨단 고화질(풀 HD)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김문수 지사가 영상회의시스템을 이용해 본청과 제2청사 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기도청이 대규모 고화질(HD)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는 KT와 공동으로 경기도 본청과 제2청사 및 31개 시·군은 물론 3개 직속기관과 4개 산하단체를 연결하는 풀 HD급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영상회의시스템은 KT의 2.5G 전용망을 기반으로 100여대 풀 HD 카메라와 코덱, 비디오 라우터 등 소니의 HD 영상회의 솔루션 ‘PCS-HG90’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청과 같은 대규모 공공기관이 풀 HD급 영상회의시스템을 도입한 것인 세계적으로도 극히 드믈다.

경기도는 영상회의시스템 도입으로 실·국장 회의 및 각종 간부회의는 물론 시장·군수 및 부단체장 회의, 재난재해 상황회의, 경기포럼, 월례조회 등 본청과 제2청사 및 시·군간 각종 회의를 원격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윤여을 소니코리아 사장은 “올들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HD급 영상회의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라며 “이번 경기도청 프로젝트를 계기로 50개 이상 기업 및 관공서에 영상회의시스템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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