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맑음, B2C 흐림.’
산업자원부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최근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 6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분기 경기예측 결과 기업 간(B2B) 시장 실사지수(BSI)가 116.3으로 기준치 100을 넘어 경기 호전을 전망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 수치는 또한 전 분기 105.5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다.
반면에 기업과 소비자 간(B2C) 시장의 2분기 전망은 97.6을 기록, 기준치 100을 여전히 밑돌았다. 다만 지난 1분기 92.1보다 소폭 개선된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는 수준이다.
B2B업계의 호전 전망은 생산활동이 집중되고 신상품 출시 등에다 전자상거래 수요 증가, 경영진의 전자상거래 확대 추진 의지, 동종업계 간 협력 증대 가능성 등이 요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B2C는 사이트 방문자 수, 시스템 투자, 마케팅 비용 투입 등은 비교적 잘 이뤄지고 있지만 거래액과 경상이익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잉경쟁으로 인한 비용상승과 낮은 이익규모가 B2C업계의 당면 과제라는 지적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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