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여성 인터넷 이용자가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업체인 이마케터에 따르면 여성 인터넷 인구는 9720만명, 남성은 9090만명으로 조사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또 여성은 인터넷에서 오락을 즐기는 남성과 달리 훨씬 더 다양한 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마케터 애널리스트 베브라 윌리엄스는 “여성 인터넷 인구 대부분이 마이스페이스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며 인간관계를 쌓는 반면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보는 걸 즐기는 사람은 45% 정도”라고 설명했다.
성별 간 인터넷 이용 차이는 초고속 인터넷이 보편화하고 여성들이 인기 있는 TV쇼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음에 따라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윌리엄슨은 덧붙였다. 여성들이 관심 있는 동영상은 뉴스와 날씨·음악·영화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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