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닉(대표 이하용 www.esonic.co.kr)의 ‘메모큐(MQ-1)’는 볼펜형의 초소형 디지털음성녹음기다.
기존 제품과 달리 이 제품은 실제 볼펜 크기는 물론, 기능도 똑같다. 여벌의 심(zebra)까지 제공된다. 이 회사 이하용 사장은 볼펜형태의 녹음기가 아닌 ‘볼펜녹음기’라고 강조한다.
메모큐의 두께는 11.4㎜, 무게는 20g이다. 겉으로만 보면 녹음기임을 알아채기 어렵다. 생긴 것은 볼펜이지만 크기가 커 녹음시 상대방이 쉽게 인지하던 기존 볼펜타입 보이스레코더와 가장 차별되는 부분이다.
128M의 메모리가 내장돼 있어 최대 7시간 녹음 가능하다. 이 시간이 지나면 맨앞 레코딩부분부터 지워 나가면서 계속 녹음된다.
특히 충전지가 내장돼있어 컴퓨터 USB를 통해 충전해서 쓸 수 있다. 4시간 완전 충전하면 녹음에 8시간, 재생에 10시간씩 각각 사용 가능해 웬만한 대화나 강의 등은 중단없이 모두 챙길 수 있다. 현재 이 제품의 온라인 판매가는 12만8000원.
ALC(자동감도조절기능)가 내장돼있음에도 불구, 재생시 잡음이 많이 들리는 점은 아쉽다. 녹음된 내용의 저장을 위해서는 별도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한 뒤, PC의 마이크인(MIC in) 기능을 통해 이동녹음시켜야하는 점도 번거롭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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