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PC용 2.5인치 HDD가 데스크톱PC용 3.5인치 HDD 시장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최근 노트북PC용 2.5인치 HDD가 소형화, 대용량화, 고집적화되면서 시장에서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2.5인치는 3.5인치에 비해 무게와 크기 등에서 강점이 있고, 수직 자기 기록 방식 등으로 용량이 크게 증가해 향후 HDD 시장 성장의 중심으로 부각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존 PC 수요 외에도 홈네트워크, 유비쿼터스 등의 디지털 가전 및 디지털기기의 저장 매체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최근 발표한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서의 노트북 수요 증가로 인해 2010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22% 이상 이어갈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5인치 HDD 세계 시장 규모는 1억1300만대로 3.5인치 2억6000만대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0년께 2.5인치 HDD는2억2400만대로 3.5인치 3억7100만대의 절반을 넘어서는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이태직 스토리지시스템 사업부 상무는 “PC에만 사용됐던 HDD가 전자제품으로 확장되는 등 그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하반기에 250GB 2.5인치 HDD 출시를 통해 올해 매출목표 4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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