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주소업체 넷피아(대표 이판정)이 사업다각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넷피아(대표 이판정)는 구조조정과 함께 특허 기반의 새 사업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넷피아는 구조조정 결과 임직원 수가 1년전의 300여명에서 현재 100여명으로, 임원도 14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넷피아는 기존 특허와 향후 출원되는 특허를 적극 활용, 통신업체에 기술을 이전하고 기술료와 로열티를 받는 방식의 사업모델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변리사, 변호사 등 법무관련 전문가도 충원하기로 했다.
이판정 사장은 이날 “원점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하게 됐다”며 “자국어주소 연구소와 신상품 기획실인 PSP실을 직접 관장하는 등 보유 특허를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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