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전문 방송인 디스커버리 채널을 운영하는 디스커버리커뮤니케이션스가 프로그램 제작비 확대를 위해 직원 200명을 해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신임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자슬라프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 따르면 이번 감원은 전체 인력의 3%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해 11월 NBC유니버설에서 이 회사로 합류한 자슬라프 CEO는 브랜딩·홍보·관리 분야 인력을 중심으로 감원하고 있다. 그는 절감된 비용을 새 프로그램 제작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슬라프 CEO는 “이번 감원으로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증대시켜 고객과 우리 브랜드 간의 관계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이는 우리의 사업모델과 투자 우선순위에서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2
“2032년 충돌 가능성 2.3%”… NASA 긴장하게 한 '도시킬러' 소행성
-
3
팀 쿡 애플 CEO, 오는 19일 신제품 공개 예고… “아이폰 SE4 나올 듯”
-
4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5
오드리 헵번 죽기 전까지 살던 저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숏폼]
-
6
“30대가 치매 진단에 마약 의심 증상까지”… 원인은 보일러?
-
7
매일 계란 30개씩 먹는 남자의 최후 [숏폼]
-
8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
9
“9500원서 2만4000원으로”...日히메지성 입장료, 내년 3월부터 인상
-
10
돌반지 70만원 육박... 美 월가 은행들, 대서양 건너는 '금괴 수송작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