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외무역 흑자 규모가 팽창을 거듭하자 선진기술 설비의 수입을 확대, 흑자 규모를 줄일 계획이라고 홍콩 경제일보가 10일 보도했다.
웨이젠궈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전국 전자기계·과학기술 산업 공작회의에서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선진 기술설비의 수입을 적극 확대하기 위한 5개항의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수입 확대를 위한 각종 정책 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중국이 무역흑자를 보는 국가로부터 수입을 늘리는데 주력하고 대형 전시박람회를 통해 수입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수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수입관리 법규 및 수입시장 질서 규범을 정비하는 것도 포함됐다.
중국 정부는 무역흑자의 확대가 위안화 평가절상 압력의 가중과 무역마찰의 증가를 가져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상무부 한 관계자는 중국이 현재 가장 긴요한 집적회로(IC) 제조설비, 고성능 수치제어(NC) 공작기계 등이 수입의 중점을 이룰 것이며 에너지 절감형 신설비, 신기술 도입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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