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달간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 수는 줄었지만 새로 발견된 바이러스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럿(Win32.Virut)의 등 주의가 필요한 바이러스도 여럿 발견됐다.
뉴테크웨이브(대표 김재명)가 9일 발표한 ‘3월 국내 바이러스 동향 분석’에 따르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PC는 2월보다 29%에 줄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새로 발견된 바이러스는 2월보다 55%가 늘어 신종 바이러스를 통한 해커들의 공격이 거셌다.
이렇게 바이러스 감염 컴퓨터 수가 줄었지만 새로 발견된 바이러스는 크게 늘어난 것은 안티바이러스 백신 제조사의 대처가 빨라짐에 따라, 해커들이 상대적으로 대응이 더딘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 유포하기 때문이다.
최재혁 뉴테크웨이브 팀장은 “바이러스는 더욱 복잡화, 지능화되어 가고 있으며 사용자가 모르게 설치되게 된다”며 “많은 보안 프로그램이 이러한 바이러스와 악성코드에 발맞춰 더 나은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예방책은 사용자들의 보안에 대한 관심과 보안의식 강화”라고 지적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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