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전기산업이 베트남에 디지털 가전기기용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설한다고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마쓰시타는 현지 총괄 자회사의 전액 출자(자본금 6000만엔)로 ‘파나소닉R&D센터 베트남’을 설립, 이달 중순 본격 가동시킨다. 현지 채용 인원은 약 20명이며 내년까지 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파나소닉R&D센터 베트남에서는 주로 휴대폰·평판TV 등의 제어 SW를 개발해 마쓰시타가 전 세계 공장에서 생산 중인 디지털 가전기기에 적용하게 된다.
이 센터 신설과 더불어 하노이공과대학에 SW 개발자 육성 과정도 따로 만들어 기술자 양성에도 나선다.
앞서 마쓰시타는 지난 1999년 싱가포르, 2003년 말레이시아 등에 R&D센터를 개설, 별도의 SW 개발 체제를 마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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