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베트남의 발전상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베트남을 찾은 게이츠 회장은 3일(현지시각) 호찌민 주식시장의 눈부신 성장과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주최 등 지난 1년 간 베트남이 이룬 업적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베트남 국영신문 베트남뉴스는 게이츠 회장이 이날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의 일로 부인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했으며 베트남의 질병면역 시스템의 현황과 장래 계획 등에 궁금해했다고 전했다.
MS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호찌민 주식시장의 최대 상장사인 FPT와 지난해 11월 3개년 전략제휴 협정을 체결, 베트남의 엔지니어 훈련 및 기술 향상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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