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대학 교육 과정에 스토리지 전문 과정이 개설된다.
EMC는 4일 광운대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의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 전문가 과정을 개설키로 하고 세부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광운대 외에도 국내 2∼3개 대학과도 접촉,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 과목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움직임은 2010년까지 디지털 데이터량이 폭증, 1제타바이트(1조1000 기가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복잡한 데이터를 제대로 다루는 IT전문가는 극히 부족한 데 따른 것이다.
스티브 레너드 EMC 아태 지역 사장은 “2010년까지 연 50% 씩 데이터가 폭증하면서 데이터 관리 및 저장 전문가 수요가 잇따라 나타날 전망”이라면서 “EMC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아낌없이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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