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1년까지 5년 동안 우수 u북 콘텐츠 제작·지원, 전자태그(RFID) 적용 출판유통정보 표준화 등 디지털 출판을 활성화하고 유통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189억원이 투입된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4일 서울 세종로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판지식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육성방안 10대 과제에 소요될 잠정 예산은 1600억원이며, 이 중 디지털 출판 활성화와 출판지식 유통구조 혁신 과제에 189억원을 쏟아붓는다.
김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저작권 보호기간이 50년에서 70년으로 연장되면 저작권료 추가부담으로 출판계의 금전적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한류 콘텐츠, IT 인프라, 우수한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미래 지식사회에 대처할 역량을 발휘해 우수 출판 콘텐츠 창작 활성화의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곤 장관은 또 “지식기반사회 발전, 글로벌 및 디지털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사회 각 부문의 변화와 유기적으로 결합한 지식산업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출판지식산업 육성방안’을 수립했다”고 강조했다.
문화부는 앞으로 △국민 원스톱 독서정보시스템 및 한국출판지식정보센터 구축 △출판 콘텐츠 제작지원 △RFID 확대적용을 통한 출판유통정보 표준화 △다매체 디지털 출판 생산기반 구축 △출판·독서 전문 인터넷방송 운영 지원 △한국출판진흥위원회(가칭)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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