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 ‘016’ ‘019’ 등의 이동통신번호를 쓰다가 ‘010’으로 바꿨을 때 옛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 문자메시지(SMS)를 새 번호로 연결해주는 무료 서비스 기간이 3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난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2004년 1월부터 3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하던 ‘010 번호전환 무료 서비스’를 6일부터(LG텔레콤은 6월부터) 1년으로 늘리고, 6월부터 바뀐 전화번호를 발신자에게 SMS로 안내하는 기능까지 추가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3세대 이동통신(WCDMA)에 새로 가입하거나 기존 2세대 서비스를 해지한 뒤 다시 가입할 때 ‘010’으로 번호가 바뀌는 데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동통신사 홈페이지를 통해 번호가 바뀌었다는 내용의 SMS를 150건까지 무료로 발신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통부는 △한정된 이동통신번호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 △번호 브랜드화 방지 △이용자 편리성 증대를 목적으로 010 번호전환정책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강대영 정통부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장은 “이동통신 가입자의 번호가 모두 010으로 바뀌면 010을 뺀 8자리 번호만 눌러 발신할 수 있다”며 “현재 전환율이 45%인데 80%가 되는 시기에 공청회 등을 열어 완전 전환시점을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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