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전문업체인 케이씨텍(대표 고석태·이순창 www.kctech.co.kr)은 이번 전시회에 세정 및 표면 개질용 모듈인 상압 플라즈마와 이산화탄소(CO2) 드라이아이스 시스템을 선보인다.
상압 플라즈마란 진공상태에서 사용되던 플라즈마를, 상압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제작해 표면개질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케이씨텍은 이 제품으로 지난 12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상압 플라즈마는 현재 LCD 제조 공정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케이씨텍은 국내외 LCD 제작업체에 공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PCB용 상압 플라즈마를 개발 완료, 이번 전시회에 550㎜ 플라즈마 방사폭을 가진 모듈을 전시한다. PCB 제조공정에 이 제품을 적용할 경우 이물제거와 도금, 에칭 공정전에 사용해 약액(Chemical)의 침투율을 증가시켜 생산수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코팅이나 접착 전에 사용하면 접착력을 증가시키는 등 PCB 관련 제품 표면 처리에 아주 유용하다.
CO2 드라이아이스 시스템(MS-002)은 액체상태의 CO2를 자체 고안된 노즐을 통해 고체 상태인 드라이아이스로 만들고 이를 세정대상물의 표면에 분사해 유기물과 이물을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2001년 직무발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할 만큼 신기술로 인정받은 바 있다. CO2 세정장비는 약액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세정 장비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PCB 공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매뉴얼 타입의 세정 장비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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