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이달부터 스팸메일 발송 행위에 대한 처벌이 가능해진다.
이날부터 발효된 개정 통신법 및 불공정 경쟁법에 따르면, 스팸을 생산·발송한 행위에 대해 최고 징역 3년이나 10만 스위스프랑(한화 77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스위스 언론이 전했다.
그러나 친고죄인 만큼 스팸메일을 받은 사람이 신고하지 않으면, 경찰은 사법조치를 취하지 못하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스팸 메일은 하루에 수 십억통에 이르고 있으며, 10통 중 8통 정도가 스팸메일이라고 할 수 있다. 스팸에는 성인용 발기부전 치료제와 아동 포르노 관련을 포함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광고들이 포함된다.
현재 스위스 내에서 오고 가는 스팸메일 중 1%만이 스위스에서 생산되고 있고, 이날 발효된 법률들은 발송처가 스위스 주소로 돼있는 스팸메일들에만 적용된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2
“2032년 충돌 가능성 2.3%”… NASA 긴장하게 한 '도시킬러' 소행성
-
3
팀 쿡 애플 CEO, 오는 19일 신제품 공개 예고… “아이폰 SE4 나올 듯”
-
4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5
오드리 헵번 죽기 전까지 살던 저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숏폼]
-
6
“30대가 치매 진단에 마약 의심 증상까지”… 원인은 보일러?
-
7
매일 계란 30개씩 먹는 남자의 최후 [숏폼]
-
8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
9
“9500원서 2만4000원으로”...日히메지성 입장료, 내년 3월부터 인상
-
10
돌반지 70만원 육박... 美 월가 은행들, 대서양 건너는 '금괴 수송작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