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대표 박명구)는 최근 나노신소재 전문업체 넥센나노텍(대표 정한기)과 손잡고 ‘전계방출광원(FEL)용 탄소나노섬유(CNF) 전극(에미터)’ 개발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FEL은 무수은, 저소비 전력 등을 특징으로 한 평면 타입 차세대 광원으로 전자가 방출되는 에미터에 CNF나 탄소나노튜브(CNT) 등이 사용된다.
CNF를 이용한 FEL은 속이 텅빈 CNT 구조와 달리 육각 형태의 나노 로드와 플레이트가 꽉 찬 모양이다. 이와 관련해 넥센나노텍이 가진 CNF 기술은 미국 하이페리온이 원천 특허를 보유한 제품보다 약 2배 이상 긴 4만 시간의 오랜 수명을 가지며 공급가도 10% 이하로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금호전기 측은 설명했다.
금호전기는 CNF 에미터 개발을 통해 FEL의 과제인 △에미터 수명 확보 △고효율 형광막 개발 △고전압 구조 △ 마이크로 패키징 기술 등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세계 최초로 CNF FEL 면광원의 상용화를 이뤄낸다는 목표다.
넥센나노텍은 탄소나노 신소재 전문업체로 에미터용 CNF 물질·응용과 관련된 특허를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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