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세계 인수합병(M&A) 규모가 1조달러를 돌파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M&A 규모가 1조달러를 넘어선 것은 인터넷 벤처 붐이 일던 2000년 1분기 이후 두 번째다.
데이터 제공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1분기 M&A 규모는 전년 동기 9873억달러보다 14% 증가한 1조1300억달러였다. M&A 규모 상위 10위를 이끈 주관사들은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JP모건·시티그룹·크레딧스위스·메릴린치·리먼브러더스·UBS·도이치뱅크·라자드 순이었다.
모건스탠리의 유럽지역 M&A 책임자인 개빈 맥도널드는 “자금력이 증가한 사모펀드들이 M&A의 전면에 자리잡고 규모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메릴린치의 유럽지역 M&A 책임자인 카를로 칼라브리아도 “주주 활동가들이 기업들에 재무구조 개선이나 구조조정을 통한 가치 제고를 요구함에 따라 사모펀드들의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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