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레코드협회가 중국 정부로부터 중국 내 판매되는 일본 CD의 인증기관으로 정식 허가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 레코드협회는 해적판 CD가 85%에 달하는 중국에서 일본 CD의 정식 인증기관으로 선정, 베이징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이달부터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일 레코드업체가 중국에서 CD를 판매할 경우 기존에는 국제레코드산업연맹(IFPI)이 저작권을 인증해 왔지만 언어의 차이 등으로 신청에서 인증까지 약 2주일이 소요됐다.
자국 협회의 참여로 이 기간이 2일 정도로 단축되며 정규판 CD 판매 수도 늘어날 것으로 관련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단 중국에서 CD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가사 검열 등에도 시간이 걸리는 등 판매 활성화에 적지 않은 걸림돌이 남아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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