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처음 발견된 미국 의류 체인업체 티제이엑스(TJX) 전산망 해킹의 카드 이용자 정보누출 피해규모가 4570만건 이상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AP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가트너는 이번 해킹이 2005년 비자·마스타카드 미국 전산망 해킹 규모인 4000만건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 전대미문의 해킹은 2002∼2006년 사이 18개월 동안 북미와 영국의 티제이엑스 계열 의류 매장 내 컴퓨터에서 발생했으며 지난해 12월 말 티제이엑스가 뒤늦게 이를 발견, 연방당국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 중에는 한국에서 발행된 카드 이용자 정보 3만여 건도 포함됐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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