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그룹이 중복 운영하던 전화영어 사업을 통합, 정리한다.
KT(대표 남중수)는 KTH(대표 송영한)가 진행해 온 전화영어 서비스 ‘토크시티’를 오는 4월1일부로 흡수, 자사 ‘헬로우-ET’ 서비스와 통합 운영키로 했다.
KTH 관계자는 “전화영어 사업의 중복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논의가 돼 왔다”며 “KT 협력사인 능률교육이 교육 시장에서 경험이 많다는 점을 고려, KT에 사업을 이관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전화영어 관련해 KTH는 마케팅과 신규사업 모델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협조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동안 KT와 KTH가 각각 운영하며 불거졌던 중복 사업 논란은 수그러들 전망이다.
서비스 통합으로 기존 토크시티 이용자들은 원할 경우 잔여 수강 기간 동안 별도의 결제 없이 ‘헬로우-ET’ 상품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관을 원치 않는 사용자들은 4월 이후 남은 기간 만큼 환불해 줄 예정이라고 KTH 가 설명했다. 또 토크시티 수강 이력(수강 녹취 파일, writing 첨삭 내용, 출석증, 영수증, 강사 평가)은 4월 30일까지 토크시티 사이트 마이클래스에서 열람 가능하다.
KT는 KTH 토크시티 회원 통합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 회원 이탈 방지 및 신규회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토크시티 회원이 KT의 ‘헬로우-ET’ 서비스로 전환할 경우 수강금액의 30%를 할인해 주고 교재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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