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서 무선 헤드셋을 구현할 목적으로 시작된 블루투스 기술의 차세대 버전 ‘2.1+EDR’이 나왔다.
블루투스 SIG 워킹그룹(www.bluetooth.com)은 기존 전송속도 보다 3배 이상 빠르고 향상된 패어링과 절전 기능이 추가된 블루투스 2.1+EDR 버전을 북미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CTIA 와이어리스 2007’에서 발표했다.
추가된 기능 중 가장 큰 특징은 향상된 패어링. 연결과정의 간소화로 기기간의 접속이 간편해졌고 사용자들은 보안을 위해 비밀번호를 사용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스니프(Sniff)라는 기능을 통해 마우스나 키보드 같은 주변장치의 배터리 수명을 최대 5배까지 늘렸다. 최근 무선랜 솔루션 및 무선기기 업계를 중심으로 무선랜과 블루투스 기술을 결합시킨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전력 최적화 기능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블루투스 2.1 버전은 이러한 절전기능으로 인해 헤드폰은 물론 홈 센서네트워크나 의료기기 등으로 그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3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4
브로드컴 “인텔 칩 설계사업 인수 관심 없어”
-
5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6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7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8
소부장 '2세 경영'시대…韓 첨단산업 변곡점 진입
-
9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10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