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엄마들이 좋아하는 휴대폰 상표는 LG전자이고 젊은 여성들은 삼성전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 여론조사 기관인 닐슨 미디어 리서치가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LG는 엄마들이 가장 좋아하는 상표인데 반해 삼성은 젊은 직장 여성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LG는 주로 집에서 생활하는 부모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LG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삶에서 성공을 추구하면서도 조화를 중시하는 성향을 보였다. 반면 삼성은 일을 중시하는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상표로 삶의 성공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특징을 보였다.
또 모토로라 휴대폰은 24세 이하의 젊은이들 중에서, 유행에 민감함 사람들이 제일 갖고 싶어하는 상표로 나타났다. 특히 노키아는 가정적인 중년 간부층이 많이 사용하는 반면 소니에릭슨은 자신의 목표를 세워 힘차게 앞으로 나가는 야망에 찬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상표로 나타나 큰 대조를 이뤘다.
닐슨의 조디 럭글린 부대표는 “어떤 상표의 휴대폰이든 소비자층이 골고루 퍼져 있긴 했지만 사회적으로 볼 때 특정 집단이 특정 상표를 선호하는 아주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상표별 호주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은 노키아가 지난해 7.7%포인트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56.9%로 압도적 우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토로라는 12.2%로 노키아의 거의 5분의 1수준에 머물렀고, 소니에릭슨은 8.4%, LG와 삼성은 각각 7.1%와 6%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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