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코스닥기업 16개사 중 8개사가 증·감자 및 재무구조개선을 통해 관리종목에서 벗어났으나 지속적인 투자유의가 요구된다.
2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005사업연도 자본잠식률 50% 이상, 매출액 30억원 미달 등의 사유로 지난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16개사 중 △신라섬유·에이트픽스·세인(매출액 30억원 미달 해소) △골든프레임·엔토리노·삼화네트웍스·젠컴이앤아이·HS창투(자본잠식률 50% 미만 회복) 등 8개사의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됐다.
그러나 거래소측은 이들 중 대부분이 실질적인 영업환경 개선이 아닌 매출액 증대 등 일시적인 현상에 기대어 관리종목에서 벗어난 만큼 투자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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