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스팍 칩 판매 담당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C넷이 28일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선이 하드웨어 사업을 재조정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선은 사업부 신설을 통해 1년 전 중단했던 칩 판매 사업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새 사업부는 예전에 스팍 칩 관련 업무를 담담했던 데이비드 옌 스토리지 담당 총괄부사장이 이끌 예정이다.
1990년대에 선은 선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부문을 통해 스팍 칩을 판매했으나, 스팍 칩을 사용하는 서버 업체들이 없어 결국 판매를 중단하고 자체 서버에만 탑재해 왔다.
선의 스팍 칩 판매가 부진했던 것은 주요 서버 업체들이 자체 칩을 사용하거나 인텔과 AMD의 칩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IBM은 자체 개발한 파워칩, HP는 인텔과 공동 개발한 아이태니엄칩, 델은 인텔의 제온이나 AMD의 옵테론 같은 x86 계열 칩을 사용한다.
선은 그 동안 울트라스팍 IV+ 칩이 장착된 서버들이 예상보다 많은 판매를 기록함에 따라 올 하반기에 나이아가라2 칩, 2008년 하반기에 록 칩을 잇따라 출시해 서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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