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중앙예탁결제기관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제9차 세계중앙예탁결제기관회의(CSD9)’가 세계 70여개국 90여개 중앙예탁결제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3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CSD회의는 지난 95년 제3차 홍콩 회의 이후 12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으로 한국과 일본·대만이 공동 개최한다. 사상 최대규모로 치러질 이번 회의에서는 ‘통합과 세계화를 통한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국제거래 확대 및 조세제도 개선 등 예탁결제 관련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증권예탁결제원은 원할한 진행을 위해 회의장내에 전자태그(RFID) 방식의 출입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자방명록을 갖출 계획이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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