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방송이 시청자가 참여하는 동영상 인터넷과 결합, 국산 게임 활성화에 나선다.
온게임넷은 국산 게임리그 활성화 및 게임 유저와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서든어택 미션 이벤트 온라인 중계’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매주 화요일 생중계되는 ‘서든어택 2차 마스터리그’ 방영 종료 후 제시되는 미션방 암호를 온게임넷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선발된 10명은 토요일 오후 1:1 맞대결을 펼치며 이들의 경기는 게임 UCC 동영상의 스타 진행자 ‘소닉’ 및 ‘류신’의 해설과 함께 동영상 사이트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 대결은 중계 후 온게임넷 홈페이지 동영상 서비스로 다시 볼 수 있다.
신동호 온게임넷 마케팅팀장은 “한국 게임 리그 활성화 차원의 기획”이라며 “상대적으로 편성이 자유로운 UCC로 먼저 방송하고 그 중 핵심 부분만을 케이블TV로 방송하는 복합 미디어 모델을 간접 검증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온게임넷은 그간 서든어택 2차 마스터리그 경기 종료 후 시청자들에게 미션방 접속 암호를 노출, 접속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미션 이벤트를 진행해 왔으며 게임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따라 온라인 중계로 확장됐다. 이번 이벤트는 27일부터 3주간 계속된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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