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미디어그룹인 베텔스만이 냅스터에 대한 투자로 인해 불거진 경쟁사 EMI와의 저작권 분쟁을 합의로 무마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베텔스만은 담당 변호사 논평을 통해 “남은 음반업계와의 분쟁 중 하나를 합의로 해결해 만족한다”며 “궁극적인 분쟁 해결에 이르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EMI도 논평을 통해 합의 내용에 만족을 표시했다. 하지만 양측의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는 않았다.
베텔스만은 2002년 파산하기 전까지 무료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했던 냅스터에 8500만달러를 투자한 것과 관련, 2003년 음반회사들로부터 저작권 침해로 제소당했다. 베텔스만은 이와 관련해 작년 9월 유니버설뮤직그룹에 6000만달러를 지불키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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