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부터 적용될 ‘화학물질 분류 및 표지에 관한 세계조화시스템(GHS)’ 홍보에 적극 나선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내년부터 GHS를 국내에 적용하기로 하고 홍보 강화를 위해 기업에 관련 포스터를 배포하는 한편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GHS란 27개의 화학물질군의 위험성을 9개의 그림문자로 표시하는 새로운 안전표지로서 지난 2003년 UN에서 GHS 지침서를 만들어 보급하면서 모든 국가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도록 권장한 바 있다. 국내에서 지난 2004년부터 산자부 등 7개 부처가 공동으로 GHS 정착 정책을 펴왔다.
기표원 관계자는 “실 수요자인 기업들이 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헤 홍보물 제작, 전문 인력 교육 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히 화학물 생산·관리 기업뿐만 아니라 유통·저장 등 대부분의 산업에 적용될 분야로 산업체에서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GHS 교육용 프로그램에는 화학물질 분류 및 표지방법, 데이터 습득 및 분석방법, 제품 라벨링 방법 등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필요한 모든 교육과정이 담길 예정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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