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등과 `밀양 풍력발전단지` 조성
한신디앤피(대표 김민규 www.hanshindnp.com)는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남동발전, 일본동경전력의 자회사인 유러스에너지, 경상남도 개발공사와 공동으로 밀양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밀양풍력발전단지의 전체 투자비는 약 853억원이며, 2MW급의 풍력발전기를 25기 설치할 예정이다.
한신디앤피 측은 “약 3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으로 이 전력량을 한국전력에 판매할 경우 연간 17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신디앤피는 밀양시와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경남밀양국제화교육도시특구’ 개발사업에 특화 사업자 지정신청을 접수하고 교육개발 사업 진출을 추진키로 했다. 경남밀양국제화교육도시특구 사업은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 일원 22만7천평 부지에 국제학교, 영어마을, 리조트콘도, 휴양빌라 및 다양한 체험 휴양시설을 비롯한 12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위 주거단지가 입주하는 사업으로 약 8천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계획이며 오는 28일 사업자 선정이 이루어진다. 한신디앤피는 홈네트워크 및 디스플레이 기업인 아이브릿지가 올해초 에스티더블유홀딩스로 피인수되면서 사명이 변경된 회사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