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단계의 무인운전 자동차 시대가 이르면 5년 안에 열릴 수 있을 전망이다.
GM은 21일(현지시각) 센서와 위치추적장비(GPS)를 탑재해 도로의 흐름에 맞게 자동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가 5∼7년 안에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GM의 전자장비 전문가인 패트릭 포프는 ‘비클 투 비클 커뮤니케이션’으로 명명될 이 장비를 탑재한 자동차들이 서로 충돌하거나 과속하지 않고 자동 주행하는 시대가 머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유사시 급제동이 가능하며 도로 흐름에 따른 가속과 감속도 자동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GM이 어떤 센서 시스템을 사용할 것인지 등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하드웨어 가격이 대당 200달러를 넘지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기존 차량도 이 하드웨어를 별도 구입해 장착하면 자동 주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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