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김봉한)의 해외마케팅 지원으로 성남 소재 IT 관련 기업들이 21일 막을 내린 독일 하노버의 ‘세빗 2007’에서 15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하드 디스크형 DVD 레코더를 출품한 엘리온디지탈은 덴마크 AGK사에 120만달러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5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펜형 마우스를 출품한 와우테크도 독일과 스위스 이란 소재 기업과 3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카서와 노바트론, 리니아스엘렉트로니카스, 밸류플러스, 아이캔택 등의 참가기업들도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성남IT기업 참관을 주관한 김봉한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는 “IT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첨단지식산업의 대표 도시로서 세계적인 IT 전시회에 성남 관내 IT기업을 적극 파견해 해외마케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이번 세빗 참가 성과의 가시화를 위해 KOTRA 현지무역관과 협조해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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