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와 영화계, 게임업계가 영화·애니메이션·게임·음악·만화 등 다수의 콘텐츠를 하나의 이용권으로 거래하는 국제 상담회를 개최한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 정부와 관련업계는 오는 9월 열리는 ‘도쿄국제영화제’에 맞춰 애니메이션 등을 포함한 콘텐츠 이용권 등을 거래하는 국제적 상담회 ‘재팬국제콘텐츠페스티벌’를 동시 개최할 계획이다.
칸영화제보다 지명도가 낮은 도쿄국제영화제에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로 묶은 페스티벌을 가미시켜 지명도를 높이고 세계의 관심을 유발시킨다는 전략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특히 일 정부는 콘텐츠 비즈니스를 고성장 분야로 보고 이처럼 민관 공동으로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을 후원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9월 말부터 1개월 동안 ‘도쿄국제영화제’ ‘도쿄게임쇼’ 등과 더불어 재팬국제콘텐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페스티벌을 통해 만화 및 영화의 게임화 등 시너지 효과도 노린다.
일 정부는 지난 2005년 콘텐츠 비즈니스 시장 규모가 13조7000억엔이지만 이 중 해외 매출이 1.9%에 그쳐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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