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온라인 상품 판매 규모가 올해 510억위안(약 6조1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신화통신은 인터넷 조사 업체인 아이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하고 올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63%가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판매 업체 수도 지난해 4300만개에서 올해 5500만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중국 온라인 상거래는 소비자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C2C’ 거래가 230억위안으로, 기업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B’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또 C2C는 전년 대비 85%가 늘어났으며 B2C는 60%가 증가했다.
아이리서치 측은 전자 결제 시스템 등의 보강으로 온라인 상거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중국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에 따르면 1억2300만명에 달하는 중국 인터넷 사용자 중 약 26%가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국제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