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와 공동으로 엔지니어링 인턴과정 연수희망자 및 이들을 활용할 연수업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인턴과정 지원사업’은 이공계 대학졸업자의 취업을 촉진하고 엔지니어링서비스 업체에 우수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총142명의 연수생 중 86명이 국내 엔지니어링 서비스 업체에 취업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과기부는 올해에는 이공계 대학졸업자(졸업 후 2년 이내) 및 졸업 예정자(9월) 가운데 학점이 평균 B이상이고, 우수한 어학실력(토익 700점이상 등)을 갖춘 사람 가운데 100명 이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해외 인턴과정을 신설, 선진국의 대학에서 엔지니어링 관련 교육을 받으면서 엔지니어링서비스업체에서 실무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키로 했다. 연수 희망자 및 기업은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 홈페이지(www.kenc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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