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장사들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 인수·합병(M&A) 시도를 막기 위해 2006 회계연도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니혼게이자이(日經) 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795개 일본 상장사들의 2006년 배당 규모는 전년보다 11% 늘어난 6조3700억엔, 자사주 취득 규모는 35% 늘어난 6조9000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배당과 자사주 취득 모두 사상 최고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전체 순이익의 52%에 해당하는 13조3000억엔 가량이 주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특히 글로벌 구도 재편이 진행 중인 산업내 기업들이 주주정책에 더 후한 편이다.
도요타는 전년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3000억엔 가량의 자사주를 사들일 계획이며 배당 지출도 20% 늘어난 4000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마쓰시타전기는 1000억엔의 자사주 취득과 함께 배당 지출을 50%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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