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지멘스가 유럽에서 출시하는 모든 노트북PC에 ‘3세대(3G)’ 통신 기능을 탑재한다.
이 회사 버나드 비쇼프 CEO는 C넷과 인터뷰에서 “전체 후지쯔 노트북의 30%가 3G를 기본으로 제공한다”며 “이를 모든 라인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후지쯔지멘스는 지난 1월부터 프랑스 통신사업자 오렌지와 손잡고 3G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들 3G 노트북은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동급 사양 대비 80달러 정도 비싼 것으로 전해졌다.
후지쯔는 ‘라이브북E’ 시리즈에 3G/에지(EDGE) 카드 형태로 3G 기능을 탑재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이 회사는 이어 올해 가을께 콘퍼런스 카메라를 탑재한 새로운 고급형 3G 라인업 ‘라이프북P 7230’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의 잠정 가격은 3980달러로 책정된 상태다.
유럽에서는 후지쯔에 앞서 이미 델·HP·에이서·레노버 등 주요 PC 업체가 보다폰과 손잡고 3G/HSDPA 제품을 앞다퉈 내놓는 등 3G 노트북이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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