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인텔과 멀티코어기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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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웹젠 사장(오른쪽)이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과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게임업체 웹젠과 반도체업체 인텔이 손을 잡았다.

웹젠(대표 김남주)은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와 차세대 멀티코어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웹젠은 앞으로 개발되는 온라인게임에 인텔의 멀티 코어 기반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인텔은 웹젠에 제반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현재 상용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썬(SUN)’은 이미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최적화되어 있으며 연내 공개될 차기작 ‘일기당천’을 비롯 개발중인 다른 차기작들 또한 쿼드 코어 등 멀티 코어 기술을 접목해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남주 웹젠 사장은 “멀티 코어 기술이 확산되면서 변화하는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MOU를 교환하게 됐다”며 “게임 이용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각적인 기술협력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도 “작년 출시한 코어2 듀어 프로세서가 게이머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썬’과 ‘일기당천’을 필두로 향후 웹젠의 차기 게임들 또한 인텔 멀티 코어 프로세서 기술로 더욱 향상된 성능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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